집값 못 막은 이 나라, 청년들이 탈출하고 있습니다 (해담경제연구소 어예진 소장)

이 영상은 포르투갈과 일본의 청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포르투갈은 청년들의 출국을 막기 위해 세금 감면 정책을 도입했지만, 그 배경에는 심각한 인재 유출과 낮은 임금, 높은 집값이 있음을 알립니다. 반면 일본은 취업 기회가 넘치는 가운데, 근무 장소를 단축하여 젊은 인재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통해 글로벌 경제와 청년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촉구하는 영상입니다.[1]

핵심 용어더 보기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남쪽에 위치한 나라로, 청년 인재들이 해외로 떠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청년들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낮은...

1. 🌍 세상의 모든 지식00:00:00

프로그램의 이름은 "세상의 모든 지식 언더스탠딩"이다 .[1-1]
진행자가 일부러 청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이끌어간다 .[1-2]
또 다른 호칭으로 "외신계의 여신"이라는 별칭을 사용하여 색다른 콘셉트를 강조한다 .[1-5]
"여신”이라는 단어가 중의적 의미로 사용된다 .[1-11]
이 자리에서 "여신"이라는 특별한 호칭을 확립하기로 한다 .[1-8]

2. 🌍 포르투갈의 청년 세금 감면 정책00:00:57

포르투갈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들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을 도입했다 .[2-2]
내년 예산안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10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11]
첫 해에는 소득세가 완전히 면제되고 이후 점진적으로 면제가 줄어드는 형태다 .[2-15]
이 정책은 연간 약 6억 5천만 유로, 한화로 약 1조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20]
이 전 정부에서도 대졸자에게 소득세 감면과 등록금 환급 등의 유사한 정책이 있었다 .[2-21]

3. 🌍 포르투갈 청년들의 해외 이주 문제00:03:51

포르투갈에서는 청년들이 교육을 받았음에도, 일할 나이가 되면 해외로 나가 직업을 찾고 돌아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3-1]
지난 20년 동안 포르투갈 인구의 15%가 해외로 이주했으며, 주로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등으로 이동한다 .[3-3]
유럽 내에서 국경 제한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청년들이 쉽게 해외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3-4]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포르투갈 출신 이민자 중 70%가 15세에서 39세의 청년들이다 .[3-6]
이는 포르투갈에서의 임금이 해외의 임금만큼 높지 않거나, 그 임금으로는 포르투갈에서 생활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시사한다 .[3-8]

4. 🇵🇹 포르투갈 청년들의 삶의 현실00:05:20

포르투갈은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이며, 청년들의 평균 월 임금은 약 175만 원으로 우리나라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다 .[4-1]
의사조차도 투잡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많은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 때문에 여러 일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4-4]
리스본의 원룸 평균 임대료는 월 200만 원으로, 이는 청년들의 평균 임금보다 비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4-10]
포르투갈의 주거 문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주거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으로는 월세를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이다 .[4-21]
해외로 떠난 포르투갈인들 중 70%가 청년이며, 그 중 3분의 1은 가임기 여성으로, 이로 인해 포르투갈은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4-37]

4.1. 🌍 포르투갈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투잡 현상00:05:20

포르투갈은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로, 월평균 임금이 약 1200유로에 불과하다 .[4-1]
이는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4-3]
포르투갈의 외과의사는 병원에서 주 40시간 근무하고도 월 2000유로를 버는데, 이는 300만원 미만이다 .[4-4]
그래서 외과의사도 개인 진료소에서 투잡으로 월 2000유로를 추가로 번다 .[4-5]
호텔 청소직도 퇴근 후 목수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사 등 다양한 투잡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4-6]

4.2. 🏠 포르투갈의 주거 비용 문제와 청년들의 대응00:06:26

포르투갈 가구의 75%가 공공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는 투잡이나 쓰리잡을 병행하고 있다 .[4-8]
주된 어려움의 원인은 급등하는 집값으로, 리스본의 원룸 평균 임대료가 월 평균 임금보다 비싸다 .[4-10]
그래서 임대료 상승 속도가 임금 상승 속도를 초과하며, 저소득층은 도심 외곽에서 텐트 생활을 하기도 한다 .[4-17]
주거권 요구 시위가 작년부터 네 차례 발생했고, 헌법에 명시된 주거권이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4-21]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더 높은 수입을 얻고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포르투갈을 떠나고 있다 .[4-26]

4.3. 🌍 포르투갈 청년 인재 유출 문제와 그 영향00:09:15

과거에는 포르투갈에서 주로 빈곤층이나 낮은 교육 수준의 사람들이 해외로 나갔지만, 최근에는 대졸자와 고학력 엘리트들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4-28]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포르투갈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일함으로써, 포르투갈 내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4-31]
덴마크에서 일하는 포르투갈인 데이빗은 포르투갈보다 두 배의 월급을 받으며, 주거비용은 비슷하나 금전적으로 더 여유롭다 .[4-33]
이민자 중 70%가 청년이고, 그 중 3분의 1은 가임기 여성으로, 이로 인해 포르투갈 출산율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 .[4-37]
포르투갈은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일본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 번째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4-42]

4.4. 🏠 포르투갈의 외국인 유입과 부동산 문제00:12:23

2009년 포르투갈은 신규 거주자에 대한 면세 혜택을 제공하고, 2012년에는 '골든 비자' 제도를 도입하여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했다 .[4-50]
리스본은 인기 있는 관광지로서 많은 외국인, 특히 미국, 중국, 영국, 브라질 등에서 부유한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4-54]
코로나 팬데믹 동안 원격 근무를 선택한 사람들도 리스본으로 들어오면서 외국인은 더욱 증가했다 .[4-66]
외국인 거주자들은 포르투갈 중위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받으며 생활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4-70]
특히 집값은 2016년부터 2022년 사이에 수도권에서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여, 단기 임대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있다 .[4-71]

4.5. 🏡 포르투갈 부동산 시장의 악순환00:15:48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의 60% 이상이 단기 임대로 전환되어 기존 거주자들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4-81]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집이 줄어들어 청년들의 출국이 가속화되고 있다 .[4-84]
청년들이 나가면 인구가 줄어들어 외국인을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부유층만이 포르투갈로 이주하며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4-86]
결과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르투갈은 작년에 골든 비자 정책을 폐지했다 .[4-88]

5. 🏠 포르투갈의 청년 세금 감면 정책과 그 한계00:16:34

포르투갈 정부는 외국인 전문직에 대한 우대 세율을 재도입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5-1]
이 정책은 주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하며,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5-4]
유럽연합과 IMF는 이러한 정책의 효과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5-7]
정책의 효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세수 감소가 발생할 수 있고, EU 경제회복계획기금 지원의 효율적 사용에 의문이 제기된다 .[5-13]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금 감면 외에도 주택 가격, 임금 상승, 생활비 조정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5-17]

6. 🚆 일본의 직장과 지하철 역의 거리 이슈00:20:48

일본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을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로 이전하고 있다 .[6-18]
도쿄의 5개 구에 있는 사무실의 64%가 지하철역에서 4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으며, 8분 이상은 길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6-22]
젊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직장과 역 간의 근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6-37]
역직결이라는 개념이 자주 언급되며, 최근 고층 오피스 건물들이 역과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되고 있다 .[6-52]
일본은 취업 기회가 높아 대학생들도 빠르게 취업에 성공하며, 중소기업은 인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59]

6.1. 🚄 사무실과 지하철역 간 거리 인식 변화00:20:48

일본에서는 회사 출근 시 지하철역에서 사무실까지 걸리는 시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중이다. [6-1]
대중적으로 걷기 좋은 시간으로 10분 이내가 괜찮다고 인식된다. [6-5]
그러나 최근에는 8분을 걸어도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 [6-12]
이러한 인식 변화는 근무 장소의 접근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6-12]

6.2. 🏢 일본의 역직결 사무실 증가 추세00:21:50

일본의 많은 회사들이 사무실을 지하철역 가까이에 이전하고 있다 .[6-18]
도쿄의 주요 지역에 있는 사무실의 64%가 역에서 4분 거리이며, 약 7%는 도보로 8분 거리이다 .[6-22]
노동력 부족 문제로 젊은 층은 취업과 이직이 쉬운데, 이 때문에 경로가 8분 이내인 곳을 선호한다 .[6-24]
역과 사무실의 근접성은 인재 유치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6-37]
일본에서는 역직결이라는 용어가 최근 오피스 개발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으며, 역과 연결된 사무실은 항상 수요가 높다 .[6-52]

6.3. 🚀 일본 기업들의 인재 확보 전략과 현황00:26:51

일본에서는 취직이 너무 잘되어 대학생들이 빠르면 1학년부터 취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6-59]
과거와 달리 대학의 낭만보다는 취업 준비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6-60]
우수한 인재는 대학생 시절부터 대기업에 스카우트된다 .[6-65]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 .[6-66]
그래서 일본 기업들은 인재 유치를 위해 사무실을 더 가까운 위치로 이동하고 있다 .[6-67]

6.4. 🚶‍♂️ 출퇴근 거리와 청년 세대의 가치관 변화00:28:14

출퇴근 8분 거리는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출근길에 다소 불편을 줄 수 있다 .[6-73]
날씨가 좋은 날은 출퇴근이 수월하지만, 덥거나 좋지 않은 날씨에는 불편함이 크다 .[6-76]
현대 청년 세대는 고생이나 참는 것보다 편리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6-80]
15분 거리임에도 연봉이 두 배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거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6-81]
회사에서 커플이 같이 걸어가는 등의 사내 문화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6-83]

6.5. 🌍 포르투갈과 일본의 청년 문제 대조00:29:19

일본은 청년 취업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6-87]
포르투갈은 청년들이 출국하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6-89]
각 나라가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