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주식, 경제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변에 지인들과 회사분들을 보면 경제에 대한 이해가 정말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영상에서 예시로 든 퇴직연금 DB형, DC형에 대한 구분과 내 퇴직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에 너무 공감하게 됩니다.) 어렸을 적부터 금융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부분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부동산이 최고다 라는 깊은 믿음과 주식투자로 망한 사람들이 많아서 주식은 절대 하는게 아니야라는 문화가 오랬동안 있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는 주식투자를 떠나서 경제를 공부하면서 세상이 달라보이고 너무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경제는 단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이다' 라는 이론에서 벗어나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그 안에서 어떤 기회가 있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과거에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기에 관련 주식을 샀다면, 스타벅스의 커피를 마시는 것 뿐만아니라 그 회사의 브랜드에 대한 파워와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면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존리 대표님은 일관성 있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 좋아하는 분도 싫어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그 안에서 주는 메시지는 정말 배울점이 있습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변화와 주식투자에 대한 관점
아래 내용은 영상의 내용 중 일부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노후 준비는 꾸준히 여유자금으로 해야한다. 그 방법은 주식으로 하고 월급의 일정부분은 무조건 투자를 한다.
잘못된 소비 특히 사교육비 등은 바꿔야 한다.
: 남는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의 금액은 무조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 아무런 생각없이 주식을 도박처럼 하는것, 주식을 하지 말라고 하는 문화, 부동산만 쫓는 분위기를 따라가다보면 일본 처럼 될 수 있다. 일본은 노년층이 대부분의 자산을 가지고 있고 그나마 투자하는 것도 국채와 부동산임
자본시장에 돈이 돌고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야 하지만 일본은 전혀 그런게 안되고 있음
한국이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엄청난 유니콘 기업들이 쏟아지고 있다.
- 최근 주식시장에 들어온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
다만 국가와 기업에서 세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적절한지는 고민이 필요하다.
- 주식투자는 노후준비의 핵심이다.
- 젊은 사람들은 창업을 해야 한다. 왜 대한민국과 일본은 그런 기업이 안나올까?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서 잘못된 이해와 생각, 주식은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가져다 줄 수 있음(ex. 넷플릭스, 테슬라)
- 열심히 일하는 것을 육신이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 생각함,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에 너무나 서툴렀다.
-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퇴직연금 제도가 장기투자를 유도함
국내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은 아직도 2%밖에 되지 않음...
이러한 제도와 세법과 지배구조 등 종합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 주식이 위험한게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게 위험하다.
- 국내는 금융문맹율이 95%라고 생각함.(미국은 50%정도로 생각함)
- 금융문맹을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 라이프 스타일부터 바뀌어야 한다. 특히 사교육, 차는 필요하다면 사야한다.
- 돈이 생겼을 때 투자하는게 기쁘면 부자가 되고 쓰는것에 기쁘면 가난한 사람이 된다.
- 주식투자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단기투자, 미국에서는 장기투자가 옳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 국내 기업의 대주주와 상속 등의 문제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단기투자하는 사람이 많은데 주주들을 생각하겠느냐. 건전한 장기투자가 되고 개인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기업에 요구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 주식가격이 싼 이유는 그부분도 있다.
- 지금은 투자에 대한 많은 정보가 오픈되어 있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음
예전에는 정보를 먼저 선점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음
- 최근 탐욕과 공포에 휩쓸리고 있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젊은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돈을 감정적으로 대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룬다.
기업을 보면 답이 나온다.
주위의 잘못된 투자 방법과 소음에는 귀를 닫아라
나만의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굉장히 즐겁고 흥분되는 이야기 이다.
단기간에 얼마 벌었다 이런것에 집착하지 말고 좋은 기업을 오랫동안 보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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